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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픈 지느러미의 내력


자유로이 바다를 날고싶은


슬픈 지느러미의 내력


달빛도 안드는 심해에


부레를 가라앉힌다


불가사리 손을 흔들고


말미잘 고개를 끄덕이네


간지러운 비늘이


비로소 반짝



 

2004.7.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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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얄궂은 어랍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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